'영동 메주' 흰 곰팡이로 띄운 건강 먹거리 인기, 올해 1억원 매출 목표

입력 2019년01월08일 16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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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사계절 영농조합에서 생산하는 메주[영동군 제공]
[여성종합뉴스] 충북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 주민들이 생산하는 전통 메주가 건강 먹거리로 인기 끌고 있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 16명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인 사계절 영농조합이 만드는 전통 메주와 산야초 청국장이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간다.
이 영농조합은 알갱이 형태 메주와 청국장 분말도 생산한다.


지난2012년 설립된 이 조합은 국내산 콩을 엄선해 옛 방식 그대로 메주를 만든다.

 

몸에 이로운 흰 곰팡이를 이용한 발효기술을 확보해 최근 특허도 출원했다.


이곳 메주는 소비자 입을 통해 '믿고 먹는 식품'으로 소문나면서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는 사상 처음으로 9천만원을 돌파했다.
 

조합 측은 운영수익으로 해마다 경로잔치를 여는 등 마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5년에는 충북도가 뽑은 모범 마을기업상도 탔다.
 

남경자 대표는 "지난 6년 동안 매출이 8배 이상 늘면서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중"이라며 "올해는 매출 1억원을 목표로 신발 끈을 동여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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