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업인과 함께하는 호조벌 생태․경관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입력 2019년01월11일 10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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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벌 생태,경관 사업추진 간담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시흥시는 지난 8일 농업인과 시민 등과 함께 호조벌 생태․경관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조벌의 아름다운 농업경관을 유지하며 친환경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호조벌의 주인인 농업인이 참여해 호조벌 경관 및 생태를 유지하는 첫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더불어 호조벌이 더 이상 쌀 생산만을 위한


가치가 아니라, 환경, 힐링, 교육, 놀이, 문화로 또 다른 가치를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음을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호조벌 농업인들은 시민들이 농로를 이용함에 따라 농사를 짓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실제적으로 시에서 진행하는 호조벌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며 호조벌 사업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조벌 사업을 추진할 때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해달라며 농업인 스스로 참여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시흥시 의회 송미희 자치행정 위원장은 “호조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관리”라며 “목감지구 양달천 상류부터 시작돼 물왕저수지, 보통천, 갯골까지 이어지는 수질관리를 상류부터 차근차근 관리해야 호조벌도 같이 보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의견을 수렴해 시민단체, 시, 농협,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호조벌 생태․경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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