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계속된 동대문구 용두동 주꾸미 할머니의 기부

입력 2019년01월21일 2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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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월) 오전,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왼쪽), 나성호 부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정순할매쭈꾸미(대표 나정순)가 21일(월) 오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를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나정순할매쭈꾸미는 정성스레 마련한 ‘사랑의 쌀’ 400포(10kg/포, 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는 기탁된 ‘사랑의 쌀’을 지역 5개 동(용신동, 제기동,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시는 나정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나정순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정순할매쭈꾸미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동대문구에 ‘사랑의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날까지 총 18,000kg(4천여 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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