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만 7세 ~12세 무료 건강검진 받으세요”

입력 2019년02월11일 10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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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건강검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인 「건강한 드림아이」 사업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위하여 마포구 드림스타트팀과 마포구보건소, (재)서울비전의원이 협력한다고 덧붙였다.

 

검진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7세에서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 120명으로, 구는 신체 계측과 간기능 검사, 혈액학 검사, 소변 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검진 대상 아동들은 마포구보건소와 (재)서울비전의원에서 검진을 받고 한 달 이내에 검진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이후 아동별 건강상태에 따라 경과 관리가 지속된다.

 

구 관계자는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나타난 아동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비의 일부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진료비 부담을 경감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을 주도하는 마포 드림스타트팀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드림스타트팀이 있는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4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배치되어 근무 중이다.

 

이들은 「건강한 드림아이」 무료 검진 서비스는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정 내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 가능한 복지 자원을 즉시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포구 드림스타트팀의 통합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한 학부모는 “바삐 살다보니 놓치기 쉬운 아이의 건강 상태를 드림스타트 선생님들이 때가 되면 안내해주고 관리해주니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보건 분야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는 더욱 공공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아이들의 성장에 근간이 되는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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