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2019년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나서

입력 2019년02월11일 17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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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10주 동안 전국 해안가에 위치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등 총괄적인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전국의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및 하역시설을 중심으로 민․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집중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내에는(인천ㆍ평택ㆍ태안ㆍ보령) 115개소(전국 482개소)의 기름 저장시설 등 안전 점검대상이 있으며, 이는 전국 대비 24%를 차지한다.
 

2018년에는 관내 전체 해양오염사고 49건 중 해양시설에서 7건(14%)이 발생하였고, 최근 5년간 해양시설에서 오염사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름․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의 경우 단 한 번의 부주의가 바로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해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비상계획서 미이행, 기름이송 펌프․배관 불량 등 679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등 해양오염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승환 해양오염방제과장은“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범 정부차원에서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이 이뤄지는 만큼 책임감 있는 점검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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