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기업 상생 인턴 사업’ 운영

입력 2019년02월18일 10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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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맞춤 인력을 제공하고 19~39세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상생 인턴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2억 3,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대문구는 먼저 20개 참여 기업을 선정한 뒤, 이들이 필요로 하는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별로 1명씩 모두 20명의 인턴을 선발한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서대문구가 매월 급여의 50%인 100만 원과 연간 교육비 최대 60만 원, 4대 보험료를 지원한다.


인턴들은 근무시간 중 40시간의 직무 관련 교육과 8시간의 직장 적응교육도 받게 되며, 올 연말 사업 종료 후에는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서대문구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이번 인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 업체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인턴 교육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1일까지 이메일(meejoong@sdm.go.kr)을 이용하거나 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내면 된다.


구는 고용인원과 매출실적, 서대문구 등록기간 등을 감안해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인건비 부담이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상생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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