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 성료

입력 2019년02월20일 08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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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정월 대보름인 지난 19일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상일동 145-6)에서 ‘2019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농업단체, 도시농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2019년 한 해의 풍년을 빌고 가족과 이웃의 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새벽부터 내린 눈을 정비하며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구립예술단의 풍물놀이가 흥을 돋우고 주 무대에서는 댄스, 마술, 버블쇼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대표하는 놀이인 쥐불놀이, 부럼 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먹거리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오곡 호떡, 꿀떡, 꽃차 등 전통먹거리로 추운 날씨에도 행사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웠다.  


해가 지고, 오후 7시부터 모두가 기다리던 달집태우기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6m 규모로 제작된 달집에 행사 당일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정성들여 쓴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공동체텃밭인 이곳에서 올 한 해에도 도시농부, 주민 여러분과 함께 강동구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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