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가축 방역대책 협의회’개최

입력 2019년02월28일 10시3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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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2별관 4층)에서 구·군,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대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주요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설명, 가축질병 발생 저지를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지난 25일 ‘구제역 전국 방역대’가 해제되어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조정됨에 따라 가축질병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지난 1일 ‘구제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가축시장을 2월 21일까지 폐쇄했다.

또한 이동통제․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을 통한 축산차량 관리 및 도축장, 집유장, 분뇨처리장 등 축산 시설과 농가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수의사 18명을 포함한 14개 접종반을 편성하여, 소․돼지 6만 여두에 대해 긴급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으며, 접종 3주가 지난 시점인 2월 25일부터 구제역 항체 형성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베트남, 러시아 등 주변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이 창궐하고, 겨울철새의 북상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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