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마을 공원 관리해요

입력 2019년03월05일 07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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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지역 내 경로당과 협약을 맺고, 인근 마을 공원에 대한 위탁 관리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공원 위탁관리’ 사업은 지역 내 주요 공원 관리 업무를 인근 경로당에 위탁하여 동네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지역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경로당 공원 위탁관리협약에는 마장제2경로당 등 14개 경로당이 참여했다. 관리대상 공원은 동마장어린이공원 등 총 14개소이다.


어르신들은 3월부터 11월 말까지 공원청소 및 수목 보호관리, 각종 시설물 점검 및 공원 내 금지행위 계도 등 공원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성동구는 지난 2003년부터 공원 위탁관리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1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1년 단위로 경로당과 협약을 맺어 시행 중이다. 대다수 경로당에서 꾸준하게 협약 체결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위탁관리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공원을 관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 및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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