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 운영

입력 2019년03월11일 09시37분 최용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뜻을 되새기고자, ‘울산노동역사관1987’과 공동기획으로 울산에서 일어났던 3‧1운동 및 울산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기행’은 매월 울산의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 단위의 사건‧인물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고 예술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매회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2월 23일 언양답사에 이어 오는 23일은 병영을 답사한다.

병영은 조선 태종 때 울산 경상좌도병영성이 설치된 후 오랜 시간 군사기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병영청년회의 청년들이 주도하여 1919년 4월 4일부터 양일간 일어났던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곳이며, 평생을 한글을 알리고, 지키고자 힘썼던 최현배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참여자들은 3월 23일 9시에 울산박물관에서 출발하여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병영 만세운동의 시작점인 병영초등학교(옛 일신학교), 독립운동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삼일사를 거쳐 외솔기념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신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오는 3월 12일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근현대라는 큰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T. 052-229-4766)전시교육팀(T. 052-229-4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