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향긋한 커피와 책이 있는 공간이 열립니다

입력 2019년03월13일 07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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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개소되는 ‘시흥4동제2마을활력소’ 내부 ‘도란도란작은도서관’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시흥4동주민센터 1층에 ‘시흥4동 제2마을활력소’를 조성하고 3월 14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흥4동 제2마을활력소’는 주민들을 위한 ‘Cafe시4랑’과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됐다.


‘Cafe시4랑’은 초기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분과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자금 380만원을 모았다. 현재 시흥4동주민센터와 시흥4동 주민자치회는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임시 운영 중에 있다.


기존 주민센터 3층에 있던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은 2월 중순 1층으로 이전을 마치고 나서 이용주민이 부쩍 늘었다. 복층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이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흥4동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2017년 행장안전부 혁신 읍·면·동 사업에 응모해 사업비를 마련했다.


또, 주민기획단을 구성해 20차례 워크숍을 거쳐 공간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공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한편, 구는 이번에 개소하는 ‘시흥4동 제2마을활력소’를 포함해 독산1동, 독산4동, 시흥3~5동에 마을활력소 등 주민 복합문화공간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은주 시흥4동장은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시흥4동제2마을활력소’에서 주민들은 차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책도 읽을 수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역의 경제와 문화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플리마켓, 시·구정 홍보 부스 및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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