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역대 최대 5,230억원 편성

입력 2019년03월16일 06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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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암군은 역대 최대인 5,230억 원의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는 본예산 4,253억원 대비  977억 원(22.96%) 증가하며 지난 해 최종예산 5,290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지난해 지역경기 침체와 산업・고용위기라는 악조건에도 불구,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영암군 지방재정을 확대하여 행안부에서 실시한 ‘지방재정 확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연말 6천억 원 달성 여부가 벌써 주목되고 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당초 3,844억 원 대비 880억 원(22.89%) 증가한 4,724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78억 원 대비 2억 원(0.1%) 증가한 80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본예산 332억 원 대비 94억 원(28.5%)이 증가한 426억 원을 편성하였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257억 원(24.03%), 농림해양수산 분야 1,171억(22.4%), 수송 및 교통, 국토지역개발 분야 715억 원(13.68%) 순으로 나타났다.


금번 추경은 희망근로지원사업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에 100억 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건립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에 87억 원, 노후 상수관 및 하수관리 정비사업에 7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미부담 해소와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의회는 오는 3월 29일까지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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