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풀뿌리자치 주민자치회’발대식 개최

입력 2019년03월19일 11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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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구청 8층 강당에서 열린 주민자치학교 주말반 6개 시범동 통합 수업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새로운 주민참여조직인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기념하는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최고의결기구인 주민총회를 거쳐 의제를 실행한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던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한 층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주민자치회 지원 조례를 제정,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시범동 6개 동(성현동, 중앙동, 청룡동, 신림동, 신사동, 서림동)을 선정했다.


또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주민참여 정책과 주민자치회 사업에 관한 교육을 추진하고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동별 50명 이내, 총 272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구성 완료했다.


이번 발대식은 각 시범동별로 진행되며, 오는 19일 성현동을 시작으로, 21일 중앙동, 25일 서림동, 26일 청룡동, 28일 신사동, 29일 신림동 순서로 개최된다.


동별 주민자치 위원 위촉장 수여와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경과 보고 등을 중심으로 각 동별 자체 수립에 따라 발대식이 개최 된다.


발대식 이후 주민자치회는 분과 구성을 완료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 주민 총회에서 자치계획 의결을 진행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구는 현재 6개 시범동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동도 2020년 하반기까지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해 관악구 전 동(21개 동) 모두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풀뿌리민주주의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스스로 의견을 내고 참여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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