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 12일 서울서 개최

입력 2019년04월10일 1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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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 개최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전국 최초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음식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관계 주요인사와 관광·여행업계 및 주요 언론사 관계자 등 400여명을 초청해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을 개최한다.


목포시는 전국 최고라고 인정받는 맛에 비해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목포의 식재료와 음식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맛’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맛의 도시 목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으뜸맛집 선정, 간편한 단품메뉴 레시피 개발, 맛 특화거리 조성, 음식관광코스 상품화, 외식업 경영개선 컨설팅, 수산식품 육성 등을 추진해 전통의 맛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목포 맛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은 이러한 맛의 도시 목포 조성에 방점을 찍는 행사로 ‘목포 맛’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목포 출신의 인기 국악인 박애리씨와 가수 팝핀현준이 함께 여는 오프닝공연, 서예가 송홍범의 축하휘호 쓰기 대붓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행사 중간에는 목포시립예술단의 공연도 펼쳐져 예향 목포의 수준높은 문화예술 역량도 선보일 계획이다.


본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문정훈 교수가 ‘왜 목포가 맛의 도시인가?’를 주제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의 당위성과 발전가능성을 설명한다.


이어 국내 유명 인사들의 선포식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후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진 김종식 목포시장의 ‘맛의 도시 목포 선언’을 통해 맛의 도시라는 브랜드가 전국 최초로 목포시에 의해 선포된다.


또, 지난 2월 직접 목포를 찾았던 국내 유명 미슐랭 셰프 4인의 목포 음식 나들이 영상 상영, 목포 식재료를 주재료로 개발한 새로운 레시피 조리 시연 등이 펼쳐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목포의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에서 생산한 매실주와 함께 목포 음식명인의 민어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목포의 진미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목포 맛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포시와 지역 음식점들이 다같이 힘을 모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분들은 목포로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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