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항공단-인천해경 구조대 영종도 고립 환자 구조

입력 2019년04월19일 16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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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환자를 구조하는 중부해경청 항공구조사와 인천해경서 구조대(사진제공-중부해경)
[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4월 19일 오후 12시 10분경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교 서방 500m 인근 갯벌에서 고립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신고접수 직후 헬기(B-517기)와 인천해양경찰서 구조대, H-01정(공기부양정), 인항파출소를 신고해역으로 이동시켰다. 

오후 12시 24분경 현장에 먼저 도착한 인천해경서 구조대는 갯벌에 고립된 A씨(남, 81세)를 발견하였다. 

저수심으로 구조단정이 더 이상 진입할 수 없자 구조대원 3명이 약 800M 거리를 수영하여 고립 환자 위치로 이동한 후, 환자를 안심시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헬기에 환자위치를 유도했고, 항공구조사 2명이 헬기에서 하강하여 A씨를 호이스트 바스켓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이후 고립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어지럼증과 좌측다리 마비를 호소하여 영종도 항공대 기지에 착륙한 후 오후 1시 05경 119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영종대교 인근에서 해루질 하던 행인들이 고립자가 갯벌에서 낚지를 잡다가 거동이 불편하여 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항공대 이호준 항공구조사는 “고립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며, 해상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해양경찰에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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