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정성 가득 담긴 김치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19년05월03일 09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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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실시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지난 2일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회장 송홍윤) 주관으로 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각 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너나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김치를 버무리는데 손을 보탰다. 직접 만든 김치 소를 절임배추에 넣어가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성동구 내 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200여 곳에 각 10Kg씩 전달했다.


보통 겨울철에 집중된 김장 나눔과 달리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는 매년 이맘때 여름철 김치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김치가 떨어져 먹을 만한 반찬이 없을까 걱정되는 마음에서 시작한 활동이 벌써 11회를 맞았다.


행사를 주관한 송홍윤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치를 받는 주민 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는 김장 김치 나눔 외에도 추석 송편 나누기, 어르신 추억여행,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시는 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과 배려로 소외되는 주민 없이 살기 좋은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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