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상업 도시개발 환지방식 추진…

입력 2019년05월06일 11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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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1일까지 공람

[여성종합뉴스]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공람이 7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 사업을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토지주와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지계획 공람을 7일부터 2주간 진행, 총 사업비 568억원을 들여 현재 공업지대인 제주시 화북1동 부지 21만6천890㎡ 일대를 상업 중심의 시가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일정한 토지를 환지로 정해 토지 소유주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를 보류지(공공시설 용지 및 체비지)로 정해 도시개발 사업에 필요한 용지로 쓸 계획으로 전체 부지 중 9만1천358㎡를 기존 토지 소유자에게 환지하며 8만8천850㎡에 대해 도로와 공원 등의 공공시설 용지로 편입할 계획이다.


또 호텔 부지 1만9천432㎡ 은 3만6천682㎡ 의 체비지를 확보해 충당할 예정이다

환지 방식은 도시개발법에 따라 개발 사업권자가 토지소유주로부터 받은 땅을 개발 부지로 조성하고 난 후 부지 조성비용에 해당하는 만큼의 토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애초 토지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개발 방식이다.


토지 소유자는 돌려받은 토지를 자유 의사에 따라 개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주변에 도로 등 공공시설이 조성돼 토지 가격이 올라가는 이득을 볼 수 있다.


시는 공람 기간 내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받아 7월 중 환지 예정지를 지정할 계획이며 오는2022년을 사업 완공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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