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특공대, 한미훈련으로 폭발물처리 역량강화

입력 2019년05월08일 16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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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중부해경청 특공대 훈련장에서 중부해경청 특공대와 주한 미 2사단 EOD 팀이 폭발물을 분석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영종도 특공대 훈련장에서 폭발물 테러에 대비한 한ㆍ미 연합 폭발물처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주관으로 인천지방경찰청 특공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주한 미 2사단 등 국내기관과 주한미군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훈련 형태로 진행된다.

훈련은 지난 4월 25일 다수의 목숨을 앗아간 스리랑카 자폭테러와 같은 불특정 다수를 목표로 하는 폭발물 테러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 및 주한 미군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실전과 같이 폭발물을 제거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을 조성하여 3일간 내실 있는 훈련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폭발물 처리 훈련의 주요내용으로 1일차에는 기관별 폭발물처리 노하우 공유 , 최신 폭발물 테러 동향 분석, 야간 폭발물처리 훈련 순으로 진행한다.

2일차에는 전일 야간훈련에 대한 강평과 함께 주간 폭발물처리훈련을 강도 높게 시행한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폭발테러 대응 합동 매뉴얼 작성 , 3일간 폭발물 처리훈련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분석 후 폭발물테러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진재국 특공대장은 "각종 테러위협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대테러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선진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게 되는 한-미 연합 폭발물처리 훈련은 한-미간 폭발물 대처 노하우 전수, 국제테러 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폭발물 처리기관의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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