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행안부 공모사업 등 선정… 1인 가구 전격 지원

입력 2019년05월09일 07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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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과 서울시 주관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하방‧옥탑방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 주민등록 재등록자 전수조사, 베이비부머 1인 가구 전수조사 등 구만의 특화된 위기가정 발굴채널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악구의 복지사각 1인 가구 발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구는 행전안전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베이비부머 1인 가구 氣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사각 베이비부머(1955~63년생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발굴‧지원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의 빠른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서울시 공모사업인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2017년도에는 1개동, 2018년도에는 2개동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총 11개 동으로 참여 규모를 대폭 늘린다.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성민, 신림, 중앙, 선의관악, YWCA봉천)도 참여하여 민과 관이 함께 이웃공동체 형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관악구는 서울시 공모사업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구축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올해 5월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중앙사회복지관, 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에서 1인 가구 취미 동아리 운영 및 요리, 원예활동 등 1인 가구의 건강한 여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는 독거어르신 비율이 높은 지역 등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5개 동에 ‘희망발굴 복지상담사’를 배치하여, 복지사각 제로(zero)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혼자 살아도 안전하고, 더불어 살면 더욱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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