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본격 추진

입력 2019년05월20일 1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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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동구가 소태천 생태계회복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태천은 소태제에서 발원해 영산강 지류인 광주천으로 흘러드는 도심하천이다. 도심하천으로는 드물게 최근 상류지역에 두꺼비, 도롱뇽 등이 발견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생태학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


그러나 인근 경작지에서 발생되는 영농폐기물, 비료과다 사용, 복개구간 마을오수 유입 등으로 하류지역에는 매년 조류예보제가 발령될 만큼 수질이 악화됐다.


이에 동구는 지난 4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년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공모, 소태천이 최종 선정됐으며 20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소태마을주민대표, 광주전남녹색연합, K-water영산강보관리단과 함께 ‘주민참여형 도랑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앞으로 사업예산 1억4천여만 원을 투입해 협약기관과 함께 도랑 수질관리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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