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희망 봤다

입력 2008년11월17일 13시00분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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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복 충주시장, 亞조정연맹 공동결의문 채택 등 값진 성과 거둬-

[여성종합뉴스]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 김호복 충주시장이 아시아조정  연맹 회원국으로부터 공동결의문을 이끌어내고, 국제조정연맹 오스왈드 회장 등과 만나 충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15일 귀국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대한조정협회 한영준 수석부회장, 김성욱 국제부과장과 함께 지난 8일부터 홍콩, 스위스, 독일을 방문 충주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펼치고 현지 준비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고 돌아왔다.

  특히 아시아조정연맹 회원국이 대한민국 충주를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아권 단독후보지로 선정한다는 공동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이번 방문의 가장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동결의문은 아시아권과 유럽권의 경쟁으로 나눠진 세계대회   유치 전에서 아시아권 41표를 선점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웨이디 아시아조정연맹 회장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 추천서를 통해 “2005년 일본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아시아개최의 유일한 대회”라며 “아시아조정연맹이 대한민국 충주유치를 지지하는 만큼 국제조정연맹   집행위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호복 충주시장은 8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조정연맹총회에 참석해 아시아 조정연맹 회원국을 상대로 충주유치에 따른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경쟁도시인 독일 브란덴브르크를 방문해 현지 준비 상황 등을 비교 견학했다.


  이어 13일에는 스위스 국제조정연명(FISA)본부를 찾아 데니스 오스왈드 회장으로부터 국제조정연맹의 세계대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차분히 준비하고 널리 알리는 노력이 수반되면 유치가능성이 높다”는 격려를 받았다.

  또한 세계대회 실무 총책임자인 매트 스미스 사무총장을 만나 대회유치에 필요한 그동안의 경험 및 관련 자료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실무적 자문  지원도 약속 받았다.

  이밖에도 충주시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아시아 조정  연맹 회장 추천서 및 가맹국 공동 결의문을 전달하는 등 출장기간 내내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 시장은 귀국보고에서 “외국 현지를 들러보니 충주 탄금호는 앞으로 관전로, 관중석 등 기반시설만 갖추면 유럽의 어느 지역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충북도, 대한조정협회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FISA를 방문 확인한 결과 2013년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국가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4개국(한국,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으로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FISA는 2009년 4~5월에 유치 희망국 현지실사를 거쳐 같은 해   8월말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개최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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