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슈슈마켓에서 성수동 수제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세요

입력 2019년05월28일 06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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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성수역 주변 초창기 슈슈마켓 행사장 모습. 슈슈마켓은 2012년 시범운영 이후 성수동 수제화 타운 주변 주말장터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오는 31일 성수근린공원에서 성수수제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슈슈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수제화 및 가죽제품 관련 10개 업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임대료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제화 관련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수제화 및 가죽공예 판매와 풋스캐너 체험 이외에도 문화공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꾸며진다.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는 밴드, 클래식 공연 등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행사가 꾸며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980년대 성수동은 제화 관련 업체들이 집적해 호황기를 누렸으나, 1990년대부터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경기침체, 임대료 상승 등으로 우리 구 지역특화산업인 수제화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지키고 있는 수제화 종사자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어 성수 수제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 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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