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역사문화탐험대 운영

입력 2019년05월31일 09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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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오는 6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심 속 자연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역사문화탐방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 동작협치 의제 실행사업’ 선정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내 역사자원 발굴 및 관광코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5월 전문가, 역사해설가, 협치지원단, 주민 등으로 구성된주민협의체와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 수차례 회의를 거쳐 스토리가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관광코스는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 ▲한강에 흐르는 인문학 ▲우리마을에 숨겨진 전설을 주제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역사문화탐험대는 ▲사육신공원 ▲용양봉저정 ▲효사정 ▲심훈 생가터 ▲서달산 동작대·달마사 등 코스별 관내 대표적 명소를 구석구석 탐험하며 우리동네 역사 바로알기에 나선다.

 

먼저 내달 2일(일) 시작되는 첫 번째 코스는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을 주제로 충절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사육신공원과 조선시대 정조가 쉬어가던 행궁 용양봉저정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한강에 흐르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강을 끼고 있는 정자 중 가장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효사정과 일제강점기 위대한 문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심훈 선생의 생가터 투어가 이어진다.

 

8일(토)에는 ‘우리마을의 숨겨진 전설’을 주제로 솔향의 그윽함을 품고 있는 동작대와 달마사를 돌아보며, 서달산 자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진달래공원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탐방을 마치면, 지참한 워크북에 수록되어 있는 컬러링, 필사낭독, 플라워아트, 소원등 제작 등의 미션도 수행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15일, 16일, 29일에 각 주제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중회 체육문화과장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 내 문화를 탐험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감수성 발달 및 역사에 대한 관심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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