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도지사 선거 불출마 선언

입력 2014년02월22일 21시50분 박명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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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길을 걷다!’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여성종합뉴스/박명애시민기자]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도지사 경선은 제가 가야할 길은 아닌 것 같다"며 사실상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의 정치 인생을 담은 회고록 ‘시대의 길을 걷다!’를 출간한 박희수 의장은 22일 오후 모교인 제주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행사에는 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과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부만근 전 제주대총장,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신구범·김태환 전 지사, 김용하·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와 지지자 2000여명이 참여했다.

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의원 4번의 당선과 3번의 낙선, 그리고 2년간 도의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오직 도민 여러분의 뜻이라 생각했다”며, “지난 시간 부족함도 많았고, 또한 시련과 영광도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선거 출마 의향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사람은 누구나 올라가면 언젠가는 내려가야 한다"며 "이 사회에 지도층에 있는 분들이 그런 모습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도지사 경선은 다른 분들이 다 계시기 때문에, 제가 가야할 길은 아닌 것 같다"며 불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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