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우장근린공원 축구장에 여름철 ‘어린이물놀이장’ 열어

입력 2019년06월13일 09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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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근린공원 축구장(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의 우장근린공원 축구장이 이번 여름 아이들의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도심에서 온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하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서 ‘어린이물놀이장’은 우장근린공원 축구장 내 2,000㎡의 공간을 확보해 설치한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은 가로, 세로 15m에 수심 90cm와 60cm 규모의 조립식 수영장을 비롯해 수심 30cm내외의 유아전용풀과 에어바운스 및 슬라이드 등 시설을 갖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호자 및 가족들이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는 한편 탈의실과 샤워실, 매점 등을 마련해 가족단위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수영장 운영을 위한 전문업체 선정을 위해 공고 및 현장설명회를 거쳐,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통해 운영업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어린이물놀이장의 운영기간은 아이들 여름방학과 학부모의 휴가기간을 고려해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24일간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료는 무료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보호자를 제외한 성인은 이용이 제한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이들은 물론 온가족이 편하게 찾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을 처음 선보인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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