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하반기 스마트 치매예방 교실 운영

입력 2019년06월17일 08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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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정보화 교육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하반기 ‘스마트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치매예방교실’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IT 기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이를 활용해 가정에서 자가 치매 관리가 가능토록 치매 예방 어플리케이션 등을 다루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교육은 다음달 7월 3일부터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사당동에 위치한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다.

 

통신사 KT 전·현직 임직원들로 구성돼 IT지식기부 활동을 펼치는 ‘KT IT 서포터즈’가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 ·태블리 PC 사용법, 치매위험도체크·뇌 활력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기간은 오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며, 동작구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스마트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후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를 실시한 결과,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예방관리가 강화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정보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더욱 똑똑하게 치매를 예방·관리 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금년 상반기 상도·사당·노량진·신대방 각 권역별로 간호사,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을 파견해 치매조기검진, 상담 및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추진하며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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