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선출

입력 2019년06월17일 13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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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홍문종과 친박신당 최소 20석…교섭단체 가능"

[여성종합뉴스] 대한애국당은 17일 오전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홍 의원을 조원진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로 추인하는데 합의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수천 명의 한국당 당원들이 여러분과 함께 탈당할 것"이라며 "전. 현직 의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로 뻥 치는 이야기가 아니다. 전직 의원 등은 몸이 가볍지만 현직 의원들은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 야단치지 말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달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올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 외에 모든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박 전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돼 있지만 언젠가는 역사에 의해 다 밝혀질 날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를 음해하는 세력이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우리가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조 대표가 항상 좋아하는 말인 '가시밭 길로 가자'는 양탄자 길로 바뀔 것이다. 영광스러운 승리가 가까이 다가오면 우리의 역사 앞에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친박근혜계 중진인 홍문종 의원이 한국당을 탈당해 대한애국당에 입당 "한국당 의원  최소한 20석, 원내 교섭단체는 구성시킬 수 있는 힘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한국당은 분열에 "상당한 분열이 가늠되며 사실상 보수의 분열을 점칠 수 있다"며 "'친박신당'은 반드시 생긴다"고 했다.


홍 의원뿐만 아니라 신당에 입당할 의원 수와 관련해선 "꽤 있다"고 내다보면서 "그렇게 됐을 경우 TK(대구·경북) 전역, 충청권의 일부, PK(부산·경남)의 일부에서는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고, 만약 패스트트랙이 통과된다고 하면 더 유리할 것이라며 지금 현행법으로 하더라도 비례대표가 상당수 당선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친박신당과 관련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박근혜 그 자체가 정치다. 과거 3 김인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이 세분은 가셨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볼펜이라도 어떤 특정한 지역에 꽂으면 무조건 당선'될 정도로 힘이 있는 정치인"이라며 "친박 계통의 의원들을 보면 절치부심하고 있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를 탄핵한 주동적인 한국당 의원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성격"이라며 "감옥에 있다고 하더라도 박근혜의 발언이 정치권에 굉장한 파장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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