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회복지시설 옥상공간에 ‘싱싱텃밭’ 조성

입력 2019년06월18일 0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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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지난 4월, 방배2동에 위치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옥상공간에 서울시 예산 1억원을 지원받아 “싱싱텃밭”을 조성하였다.


본 사회복지기관은 어린이・청소년・장애인・어르신 등 1일 1,000여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싱싱텃밭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옥상 공간에 녹색휴식공간, 상자텃밭 등을 설치 운영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장애인・어르신 등 지역주민들에게 농작물 재배,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치유와 돌봄, 여가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초구는 2015년 중앙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까지 5년간 총 5개소의 복지관에 싱싱텃밭을 조성하였으며, 금번에 조성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싱싱텃밭은 2013년도에 복지관 옥상에 설치되었으나, 이용이 중단된 장애체험장을 토대로 텃밭 및 휴게공간을 추가 조성함으로서 방치된 공간을 재생하여 활용도를 높였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금번에 설치한 싱싱텃밭은 복지관 이용 대상자 및 옥상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존의 장애체험장과 연계하여 활용도를 높이는 공간 설계를 위하여 도시텃밭 전문 공간 디자이너(지음 플러스 대표 김성훈)의 세심한 자문을 받아 디자인화 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싱싱텃밭에는 전문 원예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어린이・청소년・장애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봄·가을 채소 심기,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 등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연 20강 운영 지원함으로서 어린이에게는 농작물 재배 등을 통한 긍정적 정서 함양, 발달장애인에게는 농작물 재배 및 수확물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 어르신 등 일반 지역주민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감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청소년·장애인·어르신들이 텃밭을 이용하여 상추, 배추 등 싱싱한 채소를 기르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농사체험과 원예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순화와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싱싱텃밭 조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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