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인문학콘서트 ‘흥겨운 나주 소리 판’ 호응

입력 2019년06월18일 19시2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는 지난 17일 금천중학교에서 인문학콘서트 ‘흥겨운 나주 소리 판’ 2회째를 진행, 학생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남도문예르네상스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인문학콘서트는 서편제 판소리의 성지(聖地)이자, 조선시대 전통차의 본 고장인 나주의 우수한 전통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이고,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이어, 2회째 개최한 이날 콘서트는 나주 판소리 및 전통차의 역사, 판소리 대목 맞추기 퀴즈, 흥부가 박타령의 장단 및 판소리 배우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 맞춘 공연과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녹차와 발효차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전통 차 체험장을 운영, 조선시대 차 진상지였던 나주 전통 차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3,4회 인문학콘서트는 오는 7월 5일(금) 빛가람 전망대, 9월 28일(토) 금성관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역사문화 전통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조명함으로써 다양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나주가 남도문화의 종가임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7월 5일, 9월 28일로 예정된 인문학콘서트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나주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