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문화예술로 치매예방 및 치유 지원

입력 2019년06월19일 07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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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성북문화재단, 성북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및 치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18일 성북문화재단(이사장 이승로)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지원사업 - 성북, 오행시(성북의 오늘은 행복한 시간입니다.)’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성북, 오행시’ 프로그램은 치매 발생 고위험,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치유 프로그램으로 살아온 인생의 한 부분을 스토리텔링과 기억(이미지), 음악(노래), 몸(춤)의 요소로 구성하고,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공연하는 전 과정을 담은 지역형 치매 예방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성북여성회관에서는 치매 발생 고위험 노인을 모집하여 각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 예술치료사와 예술가의 협력을 통해 치유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예술의 창의적, 치유적 힘을 통해 정서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참가자 개인에게는 예술활동을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지기능 및 자존감 향상 등 개인의 심리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으로는 생활권 내 문화기반시설과 협력으로 문화안전망을 구축해 치매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2007년 6월 개소하여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상담 및 등록관리, 지역사회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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