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 수확 후 건조 잘 해야 상품성 좋아져

입력 2019년06월20일 10시3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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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도내 한지형 마늘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확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늘은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며 건조가 잘 되어야 저장성이 좋아진다. 건조를 통해 수분함량이 낮아지면 저장 중 발생하는 마늘혹응애, 잎마름병 등과 같은 병해충의 발생밀도를 낮출 수 있으며, 0℃이하의 저온에서도 저장이 가능해져 저장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수확 직후 하우스 내에서 5~7일 동안 마늘을 바짝 말린 후, 비닐하우스에 차광망을 씌워 수분함량이 65% 이하로 떨어지도록 2~3주정도 더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장마철 습한 날이 계속되면 건조된 마늘도 공기 중 습기로 인하여 병해충이 발생해 부패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송풍기 또는 선풍기로 통풍을 좋게 하거나, 건조기에서 40℃ 이하로 3~7일 정도 건조가 필요하다.
 

종구(식물의 번식을 위하여 심는 주아)로 사용 할 마늘은 반드시 상온에서 보관하여야 하며, 식용으로 판매 할 마늘은 완전히 건조된 후 –2℃ ~ 0℃로 맞추어 장기간 저장하도록 한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박영욱 연구사는 “마늘은 수확 후 건조관리가 상품성을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수확 전 건조 할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을 미리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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