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19년07월16일 09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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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가이드북 표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아기가 책과 함께 자라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울형 북스타트 시범사업’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기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책꾸러미 배포와 후속연계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먼저, 구는 관내 거주하는 18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약 2,5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책꾸러미 배포에 들어간다.

 

책꾸러미는 책을 넣을 수 있는 가방과 북스타트코리아 꾸러미 도서 중 선정된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도서관 리플릿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매주 목요일 동작구 북스타트데이에 아기수첩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북스타트 참여 구·사립도서관 등에 방문하거나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 및 출산지원금 신청시 배부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사당솔밭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 곳곳에서 부모와 아기가 함께 하는 다양한 후속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자녀와 소통하는 언어이야기 ▲식재료를 활용한 책놀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놀이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신청은 해당 도서관 방문 또는 동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dongjak.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820-9360)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기부터 책·도서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신대방삼거리역에 언제든지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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