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실내 온도는 낮춰요

입력 2019년07월16일 1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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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예나어린이집의 일반 창호가 단열창호로 교체됐다. (사진 창호 교체 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및 경로당를 대상으로 노후 에너지 사용시설을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펼친다.


구는 시비 총 2억6761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10개소와 경로당 15개소에 쿨루프 시공, 창호 및 방충문‧방충망 교체, LED 전등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경로당은 해당 시설 환경에 맞춰 필요한 시설을 설치한다. 


건물 옥상에 햇빛과 열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는 밝은색 도료를 도포해 옥상 바닥의 온도를 약 10℃, 실내 온도는 약 2~3℃ 낮춘다. 실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단열창호로 교체하고, 환기에 도움이 되도록 방충문과 방충망도 교체‧설치한다. 


아울러 5개소 어린이집에는 겨울을 대비해 친환경보일러 교체 사업도 병행한다.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일반보일러에 비해 난방비가 연 13만원 정도 저렴하고,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은 1/10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형관 복지환경국장은 “쿨루프, 방충망, 창호, LED 전등 등을 교체‧설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인과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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