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 2019년판 외국인투자 장려산업 목록 발표'총 13개 산업, 415개 항목으로 구성....'

입력 2019년07월16일 11시20분 김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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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조 2025에서 명시한 10대 중점산업과 5대 중점프로젝트 대부분 장려항목에 반영

[여성종합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는 최근 중국 국가발개위와 상무부가 '외국인투자산업지도목록'과 '중서부우대산업목록'을 하나로 통합·발표한 '2019년판 외상투자산업장려목록'이 오는 7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의약품제조업 분야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다각도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무역관은 '외상투자산업장려목록'은 제조업의 외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목록이 정비됐다. 총 13개 산업, 41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판 대비 67개 항목이 추가되고 1개 항목이 삭제됐는데, 목록의 신규 및 수정의 80%가 제조업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것이다.

 

의약품은 의약제조업 분야로 분류, 백신개발과 대규모 세포배용 제품개발에 대한 장려가 명시, 에이즈백신부터 C형간염백신, 피임백신 및 자궁경부암 백신, 말라리아, 수족구병 등 신형 백신은 물론 신형항암제, 심뇌혈관치료제, 신경계통 약품에 대한 직접적 지원계획이 마련된 것이다.


폐지된 '중서부지역 외국인투자우대산업목록' 지역 중 보건의료분야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지역은 허난성, 후난성, 하이난성, 광시성, 스촨성, 간쑤성 정도다.

 

지역별 인센티브 내역으로 ►허난성과 후난성, 하이난은 건강의료 관광 개발 ►광시성은 바이오 제약과 의료기기 연구 개발 및 생산, 건강의료 관광개발 ►스마트 단말기 및 신형 전자부품 개발과 생산이 추가된 스촨성은 의료 재활기기 및 핵심부품 개발 생산 ►간쑤성은 의료설비 핵심부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김윤희 베이징무역관은 "중국은 제조업의 고질량 발전을 내세우며 로봇, AI, 반도체, 클라우딩, 5G 등 4차 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현지 증권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중 분쟁 속에 중국은 자력갱신, 기술굴기를 추진하고 있어 이 과정에서 외자유치를 통해 산업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효율화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019년판 외국인투자 장려산업 목록에는 중국제조 2025에서 명시한 10대 중점산업과 5대 중점프로젝트가 대부분 장려항목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 및 고성능 의료기기는 중국 10대 중점 산업에 포함된 분야로 지속적으로 정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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