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광주. 전남 농경지 928ha 침수'

입력 2019년07월21일 11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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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제공
[여성종합뉴스]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광주. 전남에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928ha가 침수됐다.


21일 전남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여수·강진·해남·고흥의 농경지 928ha가 침수됐고 완도군 완도읍에서 주택 1곳이 물에 잠겼다.


순천의 배 과수원에서는 낙과 피해가 발생했고 나주시 다도면에서는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고택 대문과 돌담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여수 국도 77호선 등 여수와 고흥 지역 도로 6곳에서 토사가 유출돼 응급 복구 작업을 했다.


지난19일 밤 완도군 완도항 인근 물양장에서는 선박 피항 작업을 하던 어민이 기계에 다리를 잘리는 사고를 당해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순군 동복면에서는 버스 승강장 1곳이 파손됐고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가로등, CCTV 고장 신고도 잇따랐다.


광주는 침수 피해는 없었으며 강풍 피해 신고만 12건 접수됐다.


비바람 때문에 막혔던 목포 여객선 터미널은 전 항로가 정상 운항 중이며 여수는 15개 항로 중 6개 항로, 완도는 15개 항로 중 11개 항로의 운항이 재개됐다.


광주와 무안, 여수공항 항공편도 정상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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