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건축공사장 공공기여로 주민과의 갈등해소

입력 2019년07월22일 16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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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는 중·대형공사장 시공자의 공공기여(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위험시설물의 정비를 추진한다.


대형공사장의 시공사들이 자원하여 인근 취약계층의 주민들의 주택보수와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그동안 공사장 소음, 진동 및 일조권 침해로 인한 주민들과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관내 연면적 2,000㎡ 이상 중·대형공사장 시공자가 기여대상자이며, 공사장 여건과 공정에 맞는 현장인력 및 장비로 진행된다. 공사자의 자발적인 참여의사에 의한 지원서를 제출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취약(차상위) 계층의 주택보수와 주거환경 개선, 긴급 보수가 필요한 위험시설물, 강우와 폭설로 인한 긴급 재난 발생 시 복구자원 지원 등이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구청 복지관련 부서 및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시공사와 1:1로 연계하여 공사범위, 기간 등을 협의하여 맞춤형으로 시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기여 사업을 통해 관내 대형공사장 시공사와 주민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공사장 문화를 조성하여 공사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이 감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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