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째 가업 잇는 함평 왕골돗자리 ‘여름 더위 걱정 끝’

입력 2019년07월23일 19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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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째 전통방식으로 왕골돗자리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정일범 씨를 도와 왕골 박피 작업을 하고 있는 용월리 외세마을 주민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염소 뿔도 녹인다’는 절기상 대서(大暑)를 맞은 23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외세마을 주민들이 찜통더위 속 왕골 박피(剝皮)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연 왕골은 좋은 통기성과 시원한 촉감으로 인해 돗자리, 방석, 베개 등에 쓰이는 여름철 인기 소재로, 함평 월야․경기 강화․경남 합천 등이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함평 월야면의 경우 한때 마을 주민들이 왕골로 먹고 살았다고 전해질 만큼 왕골재배 농가가 많았으나 현재는 1농가(정일범, 남, 72)만이 5대째 전통방식으로 왕골돗자리를 생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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