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일본 백색국가 제외결정에 따른 비상대응체제 돌입

입력 2019년08월04일 11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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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른 비상대응체제 돌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지난 2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함에 따라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결정 이후 구 간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공식적으로 실행 가능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 구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굴하여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는 2일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 관내 G밸리 업체에 대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지원 대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구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대비, 지난 7월 31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융자지원금 약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 전통시장 등 민간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2일 대명시장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시장내 일본제품 불매 플래카드를 내걸고 불매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민족은 아무리 힘든 일을 겪더라도 국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헤쳐 나온 뚝심 있는 민족이다”라며, “국가적 위기를 민․관이 합심하여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구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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