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운영

입력 2019년08월05일 16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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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가임기 남녀의 원활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임신 전 건강 설문(위험요인 평가) △건강검진(일반혈액검사, 간‧신장 기능검사, B형 간염 검사 등) △계획임신 관련 교육 및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가임기 성인의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위험요인들을 제거‧관리한다.


특히, 기존 건강검진 항목에 △갑상선 기능 검사 △난소 나이 검사(만 35세 이상 여성)이 추가돼 보다 더 세밀한 건강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자 모두에게는 건강한 정자와 난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제가 제공된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동대문구에 거주하거나 동대문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예비 부부 및 첫째‧둘째아이 출산을 준비 중인 부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https://seoul-agi.seoul.go.kr)에 가입해 건강 설문조사에 참여한 후, 동대문구보건소 모자보건실(02-2127-5186)에 건강검진 및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구는 추후 난소 나이 검사 나이제한을 폐지하고 건강검진 항목에 남성 정액검사 항목을 추가하는 등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모자보건실(02-2127-5378)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건강을 확인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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