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 및 체험 행사’ 개최

입력 2019년08월08일 07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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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의 아워니트(Outnit) 교복을 청소년들의 멋진 런웨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양주) 컨벤션홀에서 도의 섬유·패션산업을 알리는 청소년 참여형 ‘2019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소재를 활용해 개발한 아워니트(Ournit)를 널리 알릴 경기도 중‧고등학생의 교복모델을 뽑는 자리로,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6명의 학생들이 ‘워킹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실시했다. 특히 ‘자기 몸 긍정주의’ 흐름에 맞춰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플러스사이즈 등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 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이에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포함해 544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프로필 심사를 통해 126명의 학생들을 선발, 무대에 서기위한 2일간의 전문 모델 교육을 모두 마쳤다.


126명의 학생들은 이날 디자이너, 모델 등 패션·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앞에서 ‘아워니트’를 입고 무대를 걸으며 프로 못지 않은 워킹 실력을 뽐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38명의 학생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올해 섬유기업과 협업해 새로 개발한 ‘아워니트’ 교복을 홍보하는 카탈로그 촬영과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교복 패션쇼에서 모델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헤어 메이크업, 모델, 디자이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가 함께 만든, 우리가 함께 입는 편한교복’이라는 아워니트의 의미에 걸맞게 청소년들에게는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장”이라며 “섬유기업에게도 우수 원단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섬유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자기 몸 긍정주의 :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몸무게나 체형과 관계없이 자신의 몸 자체를 사랑하자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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