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르신 1천명과 함께한 삼계탕 나눔 행사

입력 2019년08월12일 20시5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동대문구가 12일 개최한 ‘2019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12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원)에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이마트 이문점이 후원한 ‘2019년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 배식을 하며 덕담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1,000여 명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지친 심신을 삼계탕으로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1층에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신설하고,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 층 화장실을 개‧보수했다. 3층 교육실, 강당 등도 새롭게 단장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방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 층에 스프링클러 공사를 실시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청량리동에 사는 최○○ 어르신은 “새롭게 단장한 복지관에서 삼계탕을 함께 먹으니 더위로 지친 심신이 회복되는 기분이다”라며 “1일부터 재개관한 복지관 화장실과 식당을 이용해 보니 더욱 깔끔해지고 편리해졌고, 1층에 카페가 생겨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리모델링이 완료된 깨끗하고 쾌적한 복지관에서 이번 말복맞이 삼계탕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 동안 새단장한 복지관 무더위 쉼터에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