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복지재단, 서울대생 사회복무요원, 공부법 특강 나서

입력 2019년08월13일 07시5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이 오는 14일 오후 4시 구 평생학습관(이태원로 224-19, 한남동 공영주차장·복합문화센터 2층) 큰강의실에서 ‘함께이룸’ 장학생 등 50명을 대상으로 ‘내 안의 열정을 깨워라’ 특강을 연다.


강사는 재단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유제상(21)씨. 유씨는 서울대 경제학부 2학년생으로 현재 군복무를 위해 휴학한 상태다.


유씨는 “재단에서 1년 반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일을 하면서 이웃들을 위해 뭔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이번 특강도 그런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유씨는 후배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활용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부제는 ‘용산구 서울대생 선배의 한 수, 펀펀(funfun) 학습법 강의’로 정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1시간 내외.


수강 대상은 재단 함께이룸 장학생이다. 그 외 관심 있는 학생들도 일부 참여 가능하다. 유선(☎02-2074-9191)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지난 2016년 설립이 됐다. 한남동 공영주차장·복합문화센터(이태원로 224-19) 2층에 자리했으며 각계각층 성원으로 현재까지 기본재산 91억원을 확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이룸 장학금 지급도 재단 주요 사업 중 하나다.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총 16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5억 6천만원을 지급했다. 지급대상은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 퇴소 청소년, 학업우수 청소년, 자격증 취득(준비) 청소년 등이다.


승만호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 사회복무요원으로 열심히 복무해 온 유제상씨가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선다”며 “이 또한 사회적 선(善)을 실천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