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소안면 당사도 개에 물린 50대 출혈' 환자 긴급이송

입력 2019년08월16일 11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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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도 26가구 42명 거주, 보건지소가 없고, 작은 섬으로서 구조정이 접안하기 어려움이 많지만 환자가 출혈이 심하고 고통을 호소....

완도해경, 소안면 당사도 개에 물린 50대 출혈 심한 환자 긴급이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에서 개에 물려 출혈이 심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17분경 당사도에 휴가 차 방문한 전씨(남, 58세, 대전거주)는 한전 전기발전소에 묶여있는 개에게 밥을 준 후 쓰다듬다가 손과 다리를 물려 출혈이 심해 119을 경유하여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27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화흥포 선착장으로 오전 9시 14분경 입항하여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환자는 완도 소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노화파출소장 김혁태 경감은 “당사도는 26가구 42명이 거주 하지만 보건지소가 없고, 작은 섬으로서 구조정이 접안하기 어려움이 많지만 환자가 출혈이 심하고 고통을 호소하여 신속하게 이송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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