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야구천재' 조원재 선수,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 30만원 전달

입력 2019년08월20일 21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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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천재' 조원재 선수(좌측 2번째)가 19일 용산복지재단을 찾아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야구천재' 조원재(서울 잠신중학교 2학년) 선수가 19일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조 선수는 지난 6월 제66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등 3관왕을 차지, 국내·외 야구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조 선수는 MVP 상금으로 이번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조 선수는 지난해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MVP를 차지했을 때도 상금을 각종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승만호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야구를 통해 얻은 기쁨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려고 하는 조군의 선행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조만간 메이저리그에서 크게 활약할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용산복지재단은 지역 복지의 구심점이다.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기본재산 91억원을 확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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