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시설수박 후작‘멜론’안정재배 연구 착수

입력 2019년08월22일 10시2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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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부지역에서 시설수박을 재배하는 농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후작물로 재배할 작물을 선정하는 일이다.
 

폭염기에 재배하는 2기작 수박은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무게 및 당도가 저하되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중부지역에서는 소득증대를 위해 수박 후작물로 방울토마토, 멜론, 애호박 등을 재배하는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수박연구소는 중부지역 수박 재배농가가 고품질의 후작 멜론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기여하고자 연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정식시기와 멀칭재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중부지역 시설수박 후작 작부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연구를 담당하는 박성원 연구사는“중부지역 멜론은 주로 당년 추석 출하기에 맞춰 정식하기 때문에 매년 정식시기가 일정하지 않다.

따라서 후작 멜론의 생육 특성을 정식시기 별로 세분하여 구명함으로써 멜론 재배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온기 멜론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피복 재료를 선발하여 수박 재배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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