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제구포신(除舊布新) 정책 설계로 미래 30년 준비

입력 2019년08월22일 15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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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36일간 ‘시책 및 예산 대진단’ 업무토의를 실시해 행정 체질을 과감히 개선하고 2020년, 나아가 미래 30년을 이끌어갈 정책을 발굴했다.


시책 및 예산 대진단은 최근 5년간의 시책·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기존정책의 방향(중단, 보완, 지속)을 재설정하고 신규시책을 개발하는 것으로, 지방이양사무 증가와 지방소비세 확대 등 행정·재정적 환경변화에 대응해 광산구가 내 놓은 해법이다.


부서별 자체진단부터 업무토의, 간부워크숍, 시책보고회, 예산편성까지 다섯 단계를 차례대로 밟아 과거 답습형 업무를 버리고 시민행복 체감정책들을 민선7기 구정에 반영하자는 것이 대진단의 골자다.


업무토의에서는 구청장과 부서장이 1대1로 만나, 자체 진단한 자료를 가지고 구정 구석구석을 세밀히 들여다보며 시책과 예산집행 방향에 대한 최적의 접점을 찾아나갔다. 각종 사업(정책)이 구정목표와 시대환경에 부합한지, 예산투입 대비 효과가 있는지, 타 지자체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점을 도출해 낸 것.


광산구는 업무토의와 9월 5일 예정인 간부워크숍 결과 등을 토대로 정책을 구체화해 2020년 시책보고회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삼호 구청장은 “묵은 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이번 대진단을 준비했다”며 “민선7기 2년차 새판짜기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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