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월미바다열차’ 오는 10월부터 개통

입력 2019년08월27일 20시2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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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기자회견, 인천의 관광지 월미도 해안가를 한 바퀴 도는 ....

[여성종합뉴스]27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후2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관광지 월미도 해안가를 한 바퀴 도는 ‘월미바다열차’가 오는 10월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월미바다열차가 관광 부흥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낳으며 내항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지역 통합, 사람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경인선과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 역 6.1km 구간을 운행한다.


월미바다열차는 2량 1편성으로 운행, 1편성당 승객 정원은 46명으로 연간 95만 명을 수송할 수 있다며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14.4km로 전 구간을 도는 데 35분가량이 걸리며 운행간격은 약 10분으로 요금은 성인 8천 원, 청소년. 노인 6천 원, 어린이 5천 원으로 책정됐다.

개통 기념으로 연말까지는 성인 6천 원, 청소년·노인 5천 원, 어린이 4천 원 등 할인이 적용된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주민들께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내항 일대를 많이 찾는 가을에는 개통하기를 바라셨고, 또 사업성이나 시민호응도는 실제로 운행을 해봐야 더 좋은 활용방안과 사업이 도출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6일 ‘원도심 2030 미래 비전 설명회’에서 말씀드렸듯, 원도심 사업은 인천 중장기 발전 과제의 핵심이라면서 월미바다열차가 원도심 부흥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 실제로 운행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여러 아이디어와 사업들을 보태는 동시에 특히 지역주민들과 상공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미바다열차는 경인선과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 역 6.1㎞ 구간을 운행한다. 최고 18m 높이의 궤도에서 인천의 서해바다와 월미테마파크의 대관람차, 세계 최대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일로 벽화 등 월미도의 바다와 도심을 구석구석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월미바다열차가 관광1번지로서 월미도의 옛명성을 되찾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오는2024년에는 수도권 첫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문을 열며, 기존의 관광인프라 및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동구 원도심 지역 재생사업인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의 대표 해양 친수 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월미바다열차의 장점 중 하나는 탁월한 접근성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풍부한 관광 인프라다.
 
월미바다열차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인천의 대표관광지를 연결하며 순환한다 30여분의 탑승시간 동안 8~18m 높이의 공중에서 서해바다, 월미산, 인천내항, 세계최대 사일로 벽화 등을 내려다보며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인천역 주변의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신포시장과 월미관광특구의 문화의 거리, 놀이공원 테마파크, 등을 관광하는데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면 관광과 교통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1회 재탑승할 수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매우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인천역과 월미도 일대를 관광할 수 있으며 관광해설사가 열차에 탑승하여 월미바다열차에서만 볼 수 있는 철강부두(6부두), 갑문, 인천 내항 등을 이야기로 풀어주고 내년에 개관 예정인 상상플랫폼, 2024년에 완공될 국립해양박물관까지 더해진다면 학생들의 체험학습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각 역사마다 마련된 특색있는 전망대와 포토존이다. 월미공원역 전망대에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사일로 벽화를 배경으로 멋진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문화의거리역과 박물관역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박 시장은 “이제 10년 동안의 우여곡절 끝에 한달여 후에 개통될 월미바다열차가 학생들에게는 근대 산업현장을 보여주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옛 월미도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명소로 과거 수도권 관광1번지로서의 월미도의 명성을 되찾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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