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으뜸 장기 실력 뽐낸 동대문 어르신들

입력 2019년08월29일 19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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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서울시 바둑‧장기 예선대회’에서 우승자 오형일 어르신(모자 착용)과 준우승자 양승석 어르신(파란색 옷)이 상을 받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 어르신들의 장기 실력을 뛰어넘을 적수가 서울시 내에는 없었다.


동대문구는 ‘제8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서울시 바둑‧장기 예선대회’ 장기부문에서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답십리래미안미드카운티(아)경로당 소속 오형일‧양승석 어르신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승자 오형일 어르신과 준우승자 양승석 어르신은 평소 갈고 닦은 장기 실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개인은 물론 동대문구의 명예를 모두 드높이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승자 오형일 어르신은 추후 전국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두 어르신께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신 것에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활동으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서울시 바둑‧장기대회’는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문화 계승‧발전 및 어르신 친목 도모를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 서울 예선대회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17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바둑과 장기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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