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중앙식료시장, 한가위 맞아 한마당 축제

입력 2019년09월03일 15시0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목포 남교동 한가위 한마당축제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시와 목포특화장터추진협의회는 4일 목원동 중앙식료시장(구, 중앙시장) 일원에서 ‘제4회 남교동 중앙식료시장 한가위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원동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일환으로, 한가위를 맞아 송편과 한과 등 먹거리 나눔 행사를 비롯해 지난 해 축제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시장통 노래자랑, 깜짝 경매, 품바공연, 지역예술인 버스킹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주목할 점은 이번 축제 프로그램을 중앙식료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시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종료 후 주민들 스스로 공동체 형성을 통해 시장 발전을 위해 상생하고, 축제를 개최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


그동안 상인들은 상인회를 중심으로 수차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특화장터추진협의회의 협조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축제를 마련하였다.


상인회 관계자는 “중앙식료시장은 목포에서 가장 먼저 생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가위를 맞아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를 해왔다. 우리 시장에 오셔서 필요한 물품도 사고, 축제도 즐기고, 맛있는 것도 드시는 시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회 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존 ‘먹통축제’란 명칭이 남교동 중앙식료시장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아 올 해 부터는 ‘남교동 중앙식료시장 한가위 한마당 축제’로 변경하여 추진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