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추석에 읽으면 좋은 책 9권 선정

입력 2019년09월04일 06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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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에는 책 한 권 읽어 볼까?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한 주민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주민들이 풍성하게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에 함께 읽으면 좋은 책 9선’을 발표했다.


앞서, 구는 ‘추석’을 테마로 ‘추석과 세시풍속’, ‘가을여행은 국내에서’, ‘혼책(혼자 책 읽기)하기 좋은 날’을 선정했다. 관내 4개 구립도서관 사서들이 각 주제별 ‘추석에 읽기 좋은 책’을 직접 골랐다.


추석날 차례 상을 차리는 법이 궁금하거나, 온가족이 함께할 전통놀이를 찾고 있다면, ‘추석과 세시풍속’ 테마로 뽑힌 책을 추천한다. ‘차례상 차리기’, ‘세시풍속-추석이야기’ 등 우리 고유 명절 추석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세시풍속과 역사를 함께 알아 볼 수 있다.


명절 연휴기간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주민에게는 ‘가을여행은 국내에서’ 테마 도서를 권한다. 특히,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국내로 발길을 돌리려는 이들에게 가을 ‘핫플(핫 플레이스)’ 등 알짜 정보를 알려준다. ‘서울근교 여행’, ‘단풍이 고운산’ 등이 포함됐다.


번잡한 명절 분위기보다 혼자 있기를 원하는 주민이라면 ‘혼책하기 좋은 날’ 테마로 선정된 책이 좋다. ‘가볍게 읽을 시’, ‘영화보다 즐거운 책’ 등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 세대들이 가볍게 읽을 만한 문학작품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 구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이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한가위 두 배 대출’을 실시한다.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에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도서 대출을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2배 확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시기에 맞춰 적절하게 제공하는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바쁜 일상에 책 읽을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여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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